타닥타닥..열심히 키보드 두들겨가면서 개발 공부했는데 나중에 적성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 그때 가서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개발 공부를 시작하며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사실 개발을 공부했다고 해서 이후 진로가 꼭 '개발자'여야 하는 건 아니에요. 내가 가진 개발 지식을 경쟁력으로 삼아, IT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다른 직무로 확장하여 커리어를 만들어나갈 수 있답니다.오늘은 그 중에서도 개발 공부를 한 이후 PM으로 커리어 전환한 사례를 소개해드릴게요!
전직장에선 개발자였던 내가 코드잇에서는 PM..? 개발자로 일 하시다가 코드잇 스프린트의 교육PM으로 커리어를 전환하신 예은님의 출근부터 퇴근까지! 개발 경험이 있는 PM은 어떤 업무를 할 수 있는지, 꽉 찬 하루 일과와 주요 업무를 자세히 알아봅시다.
예은님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오전에는 집에서 외부 작업자들과 소통하며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연 근무제를 활용해 여유롭게 출근합니다. 오후에는 스프린트 미션 제작과 PM들 간의 협업 미팅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죠. 퇴근 후에는 러닝, 그림, 글 쓰기 같은 취미를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해요.
예은님의 이야기를 통해 개발 공부를 하는 여러분도 '개발자'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차세대 개발자들이 코드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은님의 모습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길 바랍니다! 💡
개발을 공부하거나,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 꼭 필요한 자가 진단이 있습니다. 바로 ‘개발자라는 직업이 나의 성향에 맞는가’. 사실, 개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개발자라는 직업에 발 담그는 일은 별개일지도 모릅니다. 개발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직군에 쓰일 수 있는 ‘SS급 아이템’이라는 걸 인지하는 순간, 진로의 폭은 순식간에 넓어집니다. 하지만... 정말 개발자가 아니어도 될까? 그래서 스프린트 팀이 직접 물어봤습니다.
[예은 님과의 인터뷰 맛보기]
Q. (교육) PM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이전의 저는 Ad Technology 분야의 개발자였어요. Solution Engineer라고 하는데, 구글 사이트에 들어가면 배너로 뜨는 광고들이 있잖아요. 그 광고의 환경이나 추천 시스템을 세팅하는 직무거든요. 그런데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일을 하다 보니까, 좀 더 의미 있는 걸 하고 싶더라고요.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도 들고, 엔지니어가 저랑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럼 이 개발하던 걸 가지고 내가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이고, 내 장점과 결부하여 일할 수 있는 분야가 어디일까? 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에듀 테크 업계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교육 PM은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을 하면서, 내 손으로 직접 좀 더 나은 교육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여기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부트캠프를 통해 몇 개월간 열심히 개발 공부를 하고, 경험을 쌓아나갑니다. 그런데... 코딩이 내 적성이 아니라고 느끼거나, 다른 직무에 도전하고 싶어졌다면 어떡하죠? 그래도 개발 지식이 내 커리어 경쟁력이 될 수 있을까요? 👀 그래서 스프린트 팀이 직접 물어봤습니다.
[예진 님과의 인터뷰 맛보기]
Q. PM도 따로 포트폴리오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눈에 잘 띌까요?
A. 다 다르겠지만 저는 개발 관련 PM이라,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트러블 슈팅 과정을 자세히 나타내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과정을 상세하게 작성했어요. 특히 저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개발로 해결하기 위해 기획하는 과정을 강조한 점입니다. 너무 많은 프로젝트가 아닌 딱 3개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작성했고, 노션이 아닌 PPT로 제작했습니다.